위코드의 핵심 커리큘럼, 기업협업! 실제 위코드와 협업을 진행한 기업의 CTO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World's Best Coding Bootcamp -
안녕하세요 코딩부트캠프 >wecode 입니다 👩🏻💻🧑🏻💻
오늘은 전직 야후 개발자 출신 & 넥스클라우드 현 CTO 양지욱(랄프)님의
'기업 입장에서 바라본 위코드 기업협업' 인터뷰를 소개드립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넥스클라우드의 CTO 로 근무중인 랄프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Dev Ops 스페셜리스트로 활동을 했었고 컨설팅이라든지 설계, 자동화에 대한 부분 개발, 오픈소스에 대한 컨트리뷰터 위주로 진행해 왔습니다.
Q. 위코드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처음에 저희 회사에 입사하셨던 분 중에 위코드 출신 분이 계셨어요. 그 분께서 부트캠프로 과정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어보셔서 그게 어떤 거냐 되물었는데, 제가 야후에 처음 입사했을 때 3개월 동안 진행했던 부트캠프 과정이 비슷한 거예요. 업무에 바로 투입되기보다는 옆에서 업무방식 등을 배워서 그 문화에, 프로세스에 맞게끔 하는 방법들을 배워왔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아 이건 너무 좋은거다. 옛날부터 나도 이런 걸 해보고 싶었다. 이런 걸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위코드가 생각보다 더 개발 학습 체계가 잘 되어 있었고, 또 많은 기수 분들이 이미 개발자의 길을 가고 계셔서 우리도 위코드 기업협업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신청하면 된다고 하셔서 진행하게 됐죠.
Q. 기업 협업을 진행한 위코드 수강생들은 어떠셨나요?
벌써 세 번째 참여를 했거든요. 참여하시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열정적이에요.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계세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될 수가 없는데, 제가 봤을 때는 위코드에서 그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은 부분이 있어서 물어봤어요. 물어봤더니 아무래도 멘토 분들께서 그런 쪽으로 많이 영향을 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대체로 다 밝은 성격들이셨고 이번에 일을 하면서 위코드 커리큘럼을 보게 됐어요.
우리가 지금 개발을 해야 되는 목표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누구와 협업을 해야 되느냐, 기획서부터 짜야 되느냐 이런 것들을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위코드에서 오신 분들이 기본적으로 기획서를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요즘 서구권에서 많이 하는 방식으로 기능 단위로 가지고 오고 클론(클로닝) 프로젝트를 기본적으로 하더라고요. 잘 만들어져 있는 서비스, 유사한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등을 이해한 상태에서 새롭게 그려내면 생각했던 방향도 비슷해지고 또 눈으로 직접 보면서 그 과정을 진행하니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맞춰지는 거예요.
수강생들이 일하는 방식에 맞추자는 형태로 제가 마인드맵을 그렸습니다. 로그인해서 화면이 뿌려지는 그 과정들을, 가지를 쳐서 지금 있는 곳에서 새로 들어갈 가지를 만들어 줬어요. 그랬더니 페이지 별로 다 정리를 해서 직접 다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보통 기획서가 먼저 나오고 개발이 나오면 문서를 만들기가 쉬운데 그 기획서를 이해하고 개발을 하려다 보면 시간이 많이 들 수밖에 없거든요. 기업협업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한 달이고 기간이 짧기 때문에 그런 걸 다 감안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수강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코칭해드렸어요. 물론 지금 참여하신 분들이 위코드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오셨지만 실무에서 따는 브랜치라든지 코드의 재사용이라든지 이런 건 조금 다를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잘 협업이 돼서 진행이 잘 됐어요.
Q. 구체적으로 수강생들과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나요?
실험적인 부분을 조금 진행했어요. 프론트 개발자분들이 회사에 입사를 하시면 주니어일 경우 기획을 먼저 시켜보자. 그걸 먼저 얘기하는거죠. 채용 단계에서부터 "우리는 프론트 개발자를 채용할 때 인턴십에서 기획을 먼저 할 겁니다". 사이트에 대한 전체 뷰(view)가 잡히지 않으면 건바이건으로 쪽대본 날리고 쓰고 하는 정도로 만들어지고, 그러다보면 어그러지고 나중에 다시 합하는 과정들이 복잡해지니까 기획을 한번 해보는게 어떨까 했는데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수강생분들은 이제 급박하니까 그만큼 무조건 좋다고 하셨겠지만 기획 업무를 하다 보니까 코드가 왜 필요한지, 비지니스가 어떤 식으로 들어오고 어떤 걸 원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생기면서 이분들이 개발을 엄청 잘 하시게 됐어요. 그래서 같이 일하시는 시니어분들께서도 수강생중 한 분은 그냥 주니어가 아니다, 완전히 시니어급이다. 어떻게 이 전체에 대한 뷰를 가지고 할 수 있는지 진짜 궁금하다 말씀하세요.
물론 개인의 역량이 높은 것도 있겠지만 저희가 시도했던 것들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아서, 앞으로도 만약에 저희가 채용하게 되면 일종의 커리큘럼을 짜서 저희 내부적으로 부트캠프 과정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코드 측에서 봤을 때 수강생들은 본인들이 수강료를 내는 거잖아요. 돈을 받고 하는 게 아니고 돈을 내고 하면 사람들이 더 열정적이죠. 저는 입금받으면 '발표하러 갑니다' 하는데 심지어 제가 돈을 쓰면 이 발표가 정말 더 가치 있게 하기 위해서 막 홍보를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제가 지금까지 못 느꼈던 굉장히 새로운 시각, 센세이션했던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는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고, 어디에 제가 있든지 계속 기업협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Q. 기업 협업 중 아쉬웠던 부분?
기업협업 전 멘토링 단계에서 배운 것들이 학습 용도로만 쓰이고 실무에서 쓰일 수 없는 부분들이 조금 있었어요. 커리큘럼 상 시간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단 중요한 건 먼저 짚어주다 보니 그렇게 했겠죠? 제가 아쉬운 점을 위코드에 피드백드렸고 그 점이 다음 기업협업 2회, 3회차에서는 개선이 돼서 왔어요. 대부분 지금 실무에서 딱 투입이 되더라도 웬만한 이해만 있으면 코드를 입력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이 돼서 그분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보였고 저도 그 부분을 통해서 멘토링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세밀하게 만들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Q. 위코드로 개발자 채용까지 이뤄졌는데 만족도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어려운 부분들이 개발자들 지원에 대한 부분이에요. 득도한 시니어 개발자들, 먹고사는 데 문제가 안 되는 분들은 스타트업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 하세요. 이제 경력을 쌓아가신 분들 입장에서 스타트업을 굉장히 어렵게 생각을 하시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희는 주니어부터 같이 모시고 와서 그분들과 같이 성장하자, 공동성장을 이끌자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합을 맞추기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생각하는 게 다르고 일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지금 제가 그런 기업 협업을 한 달 동안 진행해보면 '이 분들이 이런 걸 잘 하는 것 같아' '우리가 원하는 부분이 잘 만들어지는 것 같아' 나는 느낄 수 있거든요.
그분들이 성장하길 바랐고 다행히도 그분들이 잘 따라와주고 계셨어요. 일단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배우려는 의지가 있었고 크게 괴리감 없이 잘해주셔서 저희 대표님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위코드 기업협업에 좋은 인사이트들 정말 많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계속해서 기업도 수강생도 모두 만족하는 위코드만의 기업협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코드 공식 YouTube 채널에는 위코더들의 영상 외에도
다양한 위코드 소식이 업로드되고 있는데요, 영상 풀버전 확인하러 가실까요! 👇🏼
(2편에서 내용 이어지니 많관부..💕)
오늘도 함께해서 위코드 🧑🏻💻👩🏻💻
위코드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위코드 카카오톡 상담 바로가기 ⬇️
'오프라인 부트캠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코드 후기] 대학교 진학 대신 위코드를 거쳐 취업하기까지 _ 11기 조윤민님 인터뷰 2편 - After 위코드 (0) | 2021.11.18 |
---|---|
[위코드 후기] 대학교 진학 대신 선택한 위코드, 11기 조윤민님 인터뷰 - after 위코드 (0) | 2021.11.15 |
[wanted X wecode] free/pre onboarding 백엔드 프리온보딩코스 (0) | 2021.10.18 |
[>wecode 위코드 수료식] 23기 수료식 (with 칼디짓 Caldigit) (0) | 2021.10.07 |
[>wecode 위코드 일상] 26기 웰컴키트 제작 (0) | 202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