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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딩부트캠프 >wecode 입니다 👩🏻💻🧑🏻💻
위코드를 수료한 선배들은 지금 어떤 개발자로 일하고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After wecode>,
위코드 프리미엄 부트캠프 2기를 수료하고 현재는 풀스택 개발자로, 그리고 코드온 프리젠터로 활약하고 계시는
2기 강병진님의 인터뷰를 소개드립니다! 🎙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퍼즐 AI 라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병진이라고 합니다.
Q.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에서 왜 퇴사하게 되셨나요?
사실 제가 대기업에 있으면서 좀 당황스러웠던 건 거기서는 작년 대비 실적이 중요했어요. 그래서 어떤 액션을 취하면 우리가 연간 20억을 더 절감을 할 수 있는데, 작년보다 실적이 좋으니까 그런 액션들을 취하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돈을 더 많이 버는 게 좋은데 동시에 임원의 실적을 챙겨야하는 부분이 저랑 맞지 않다 생각을 했죠. 그래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다면 "어차피 대기업은 다 비슷할 테니까 일단은 스타트업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직군을 알아봤어요. 대학 때 친구들이 미국에서 코딩 부트캠프를 통해서 개발자로 전향하는 걸 봐왔는데, 한국에도 그런 흐름이 생기길래 저도 개발을 한 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위코드에는 제가 2기로 등록을 했는데 그때 1기가 수료하기 전이라 결과물이 없는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대표님을 만나서 얘기해보고, 대표님 링크드인 이력도 보고 이 사람은 '찐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Q. 부트캠프 수강시절은 어땠나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저는 주말에는 무조건 놀았어요. 위코드 수강 중에도요. 토요일 일요일에는 코딩을 안 했어요. 대신 주중에 하루 3시간씩 잤어요. 선릉에서 수강하고 3-4시에 차 끊기면 따릉이 타고 왕십리에 가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다시 선릉. 그렇게 3개월을 계속 보냈어요. 놀 때 놀고 일할 땐 일하고.
Q. 개발자로서 첫 취업은 어떻게 성공했나요?
4살쯤부터 알고 지내던 형이 있는데, 제가 학교를 미국에서 다니다보니 한국에 인맥이 없고 기술적으로 질문할 데가 없었어요. 그럴 때마다 그 형을 찾아가서 물어봐요. 요즘 내가 이런 걸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형이 생각하기에 괜찮은 거냐고 물어봤어요. 위코드 시작하기 전에 얘기를 하니까 형이 "그러면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창립 멤버인데, 수료 후에 여기서 한 1년만 일해보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형을 믿고 간 거죠. 어릴 때부터 신뢰해 온 사람이 제안을 해서 현재 회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취업 성공 후 회사 첫 인상은?
회사는 일단 되게 좋았어요. CTO님이 너무 실력자셔서 배울 점도 많고, 본인이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도 워낙 내공이 세다 보니까 도와줄 수 있고 알려줄 수 있고. 여기서 느끼는 가장 좋은 것은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랑 일하는 기쁨 이라고 해야하나요? 다들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배울 점이 늘 많이 있고, 만약에 공동의 문제를 발견했을 때도 언제든지 같이 노력해서 해결해가는 그런 것들이 너무 잘 맞고 좋아요.
지금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음성인식 기계를 만들어서 클라이언트 개발을 했고, 요즘에는 비대면 원격 상담 서비스를 만들어요. 지금 거의 일만 하는데 회사에서는 지금 풀스택 개발자라서 서버랑 클라이언트 개발을 동시에 하고, 만약에 병원 같은 외부 업체와 협업이 필요하면 같이 나와서 그쪽 개발팀이랑 미팅도 같이 하고 있어요. 협업하는 법이나 '이런 사람들이랑 일을 하려면 이런 걸 내가 좀 더 알아야겠구나' 그런 걸 배워가는 중이에요.
Q. 하셨던 사이드 프로젝트도 있나요?
사이드 프로젝트는 많이 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쓰고 싶은데, 사실 이미 상용화 된 서비스를 적용하는 게 제일 좋잖아요. 그래서 회사에서 쓰면 제일 좋은데 당장 잘 굴러가는 걸 바꿀 수는 없으니까 일단 사이드 한번 해보고 CTO님께 제안하는 거죠. '아 내가 해보니까 이게 우리가 하는 것보다 이런 장점들이 있더라. 그래서 우리도 이런 쪽으로 넘어가면 더 좋겠다' 같은 제안을 하기 위해서 많이 하고 있어요. 프로젝트는 처음에 코로나맵을 앱으로 만들고 배포해서 한 3-4만명 정도 받았어요. 그런데 WHO에서 팬데믹 선언을 하면서 민간인이 그런 앱을 쓰면 안 된다고 해서 잘렸(?)고.
그리고 총선 때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공약을 이행하는가?'로 '한국 매니페스트 실천 본부'라는 곳에서 그 공약 이행률을 공개해요. 그래서 그걸 앱으로 만들어서 내봤었는데 또 민간인이 선거를 가지고 앱을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잘렸(..). 그런 것들 해봤고 지금은 친구들과 같이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Q. 개발자로서 끊임없는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던데?
저는 개발자로서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특정 분야를 생각하면 딱 제가 생각날 정도의 수준까지 잘하고 싶거든요. 근데 그 분야를 아직 못 정하겠어요. 뭐가 저랑 잘 맞는지, 뭘 계속해야 꾸준히 할 수 있을지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걸 새로 찾으면 좀 더 거기에 깊게 빠져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제가 뭘 하고 싶은지를 정확히 몰라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에 있어요. 그래서 위코드 예리(위코드 COO)님이 "한 번 해 보실래요?"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네이버 코드온 컨텐츠를 했어요. 코드온 컨텐츠를 만들면서 사실은 경험으로 '이렇게 하니까 되네?' 해서 코드를 쓰는게 많았거든요. 근데 설명을 하려다 보니까 그 원리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진짜 이해하게 되는 것들이 많이 생겼어요.
예를 들면 처음에는 당연하게 썼던 것들이 왜 되는지는 몰랐다가, 검색하고 찾아보며 공부하다 보니까 조금 더 원리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처음에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나아지긴 했죠. 요즘에는 일이 주어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견적도 대충 낼 수 있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이런 것도 판단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온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고민은 더 발전하고 더 성장하려면 내가 어떤 걸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하느냐인데, 꾸준히 끈기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 중이에요.
병진님의 인터뷰 풀버전 영상이 궁금하다면?
성장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커리어를 확장해나가고 계시는 병진님!
병진님이 프리젠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코드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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