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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부트캠프/수강 후기

'디자이너에서 개발자로 영역 확장!' :: 코딩 부트캠프 위코드 수강생 후기 인터뷰 - 32기 최승이님

우리는 개발자라는 같은 꿈을 꿉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다양한 배경과 커리어,

이야기를 갖고 위코드에 모였어요.👩🏻‍💻

어쩌면 학창시절보다 더 유대감을 갖고

오랜시간 서로가 붙어있는 기간,

3개월.

동료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Hello, Wecoder!

오늘은 32기 최승이님의

이야기입니다.


위코드 >32기 최승이님 모습
위코드 >32기 최승이님 후기

 

Q. 이전 커리어가 궁금해요! 디자인을 공부하셨다고?

네, 저는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웹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았지만 개발은 잘 몰랐어요. 원래 디자인 영역이 정확히 웹은 아니었거든요. 회사 상황에 따라 브랜드도 하고 웹도 하다 보니 뭔가 확실한 영역이 없었죠. 그래서 “저는 웹 디자이이너 입니다”라고 얘기하기가 어려워 애매하단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러다가 퍼블리셔란 직무를 알았고 해보니 직접 뭔가 만드는게 좋았고 재밌어서 공부를 했습니다.

Q. 그런데 어쩌다가 개발자를 생각하셨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라도 빨리 ‘개발자'를 하는게 맞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래의 나를 생각했을 때 개발이 더 메리트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과감히 퍼블리셔를 내려두었습니다.

퍼블리셔 업무는 1년을 다 하진 못했는데요! 사실 제가 느끼기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진입 장벽이 낮았어요. 넓게 보면 디자인업무가 메인이라기 보다는 추가 업무 개념으로 회사에서 인식하다 보니 전문성이 다소 낮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경쟁력을 갖추고자 디자인 업무를 더한 퍼블리셔로 시작했거든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볼 때 더 뿌듯했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이전 회사는 플랫폼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었어요. 어느 순간 사업 확장을 위해 신입 개발자 분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소통을 하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점점 제 포지션이 애매해지는 거에요. 개발자 분들은 제게 디자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하셨어요. 어디까지 잡아야 할지 고민하면서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새 또 제 업무는 퍼블리셔 보단 디자인 업무만 주구장창 하는 느낌인 거예요. 많이 아쉬웠죠. 그래서 결국 오래 고민했던 ‘개발자’의 커리어를 다시 한번 펼쳐보고자 위코드 코딩 부트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퇴사하는 날 바로 위코드에 상담을 하러 왔어요 🙂

위코드 >32기 최승이님 모습

Q. 위코드 커리큘럼을 겪어보니 어떠신가요?

HTML과 CSS는 이미 알고 있었고, 쉬는 동안 자바 스크립트도 공부를 하니까 도움이 됐어요. 새로 배우는 것이 정말 즐거워요. 여기는 모든 것이 다 새롭잖아요? 디자인 업무는 아시다시피 ‘정답’이라는 게 없어요. 누가 보느냐에 따라 항상 달라지는 영역이에요. 물론 개발도 정답은 없지만 오류는 있잖아요? ‘이건 꼭 고쳐야 하는구나’라는 것이 있고 이를 풀어내면 정말 큰 짜릿함이 있었어요.

Q. 짜릿한 순간이 구체적으로 어떤..?ㅎㅎ

몇 시간 동안 안 풀리는 코드가 있었어요. 한 3시간 동안 붙잡고 있다가 도저히 안 되길래, 환기 한 번 해야겠다 싶어서 나갔다 왔죠. 들어와서 다시 ‘자~ 보자!’ 하고 앉자마자 갑자기 술술 풀리는 거예요. ‘이얍!’ 하면서 신나게 풀었죠ㅋㅋ 너무 기분이 짜릿했어요.

Q. 어떤 오류 였길래 😂😂

결국은 제가 정확히 모르고 있었던 부분인 거죠. 하나하나 디버깅해보니 어쨌든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Q. 차후에는 ‘디자인과 퍼블리싱을 할 수 있는 개발자’로 꿈꾸시나요?

사실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디자인과 퍼블리싱을 할 수 있는 개발자라니.. 전 그저 쌩(?) 신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듣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일종의 무기를 하나 더 장착한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위코드 >32기 최승이님 모습
>32기 위코더 최승이님

Q. 승이님 인터뷰 촬영할 때 동기분들이 정말 뜨겁게 반응하시던데ㅎㅎ

TFT(위코드 1주차 ‘친해지길 바라' 이벤트) 할 때는 정말 사람들이랑 얘기도 못 했어요. 대신 말 한 번 트면 ENFP라 그런지 정말 잘 지내고 말도 많아집니다.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렸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다 친해졌어요ㅎㅎ

Q. 프로젝트 팀원들은 어떠세요?

저희 팀은 차분하면서도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있어요. 위코드 이전엔 뭔가 상부 지시에 의해서만 일을 한 것 같은데, 지금은 협업을 하다 보니 어색한 면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걸 배우다 보니 좋아요.

Q. 이전엔 어땠을까요?

전에는 제가 직접 움직이면서 업무를 하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현재는 직접 데이터를 움직이고 뿌리고 하는 액션이 많아요. 실질적으로 사용자가 쓰는 서비스를 만드는 업무다 보니 뿌듯할 것 같아요.

Q. 끝으로 본인과 비슷한 상황이라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는 항상 하는 얘기가 있어요. ‘나중가서 후회 할 거라면 지금 후회하고 빠른 길을 찾는게 낫다. 했다가 아니면 딴 거 하면 되니까~’ 라고요. 고민만 하면 늦어요. 일단 해보고 아니면 다른 길을 찾으면 돼요. 충분히 그래도 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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