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멘토 인터뷰] "언제나 다다가기 편한, 연락하기 편한 멘토였으면 좋겠어요" - 백엔드 멘토 강경훈님

항상 편한 마음으로 수강생들이 다가오길 바라기에 더더욱 수강생들에게 먼저 편히 다가서려는 멘토님!

저희가 궁금해서 하는 멘토 인터뷰 백엔드 강경훈 멘토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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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멘토 강경훈님

 

Q. 오늘 이쁘게 입고 오셨네요?

평소엔 편하게 입고 다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사진을 찍혀야 하니까 입사 이래 오랜만에 목폴라 입었습니다🤣 프로필사진 말고 위코드 슬랙 프로필 사진이 첫 출근날 목폴라 입고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또 입게 되네요. 겉옷도 코트까지 입었더랬죠. (영하 13도인데..) 동료 멘토들이 물어보더라구요. 제일 추운 날 왜이렇게 입고 왔냐고ㅎㅎ 평소에는 바지 통 넓고 개발에 최적화된(?) 옷을 입습니다. 겨울인데도 위워크는 따뜻하니까 반팔에 패딩을 입을 때도 있어요😂 아니면 ‘밝은’ 맨투맨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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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핑크색 옷 사랑으로 소문이 자자하던데..

원래 좋아하는 건 아닌데 작년에 꽂혀서 갑자기 핑크색 옷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색 어울리기 힘든데 잘 어울린다고 들어서 좀 뿌듯했죠. 몇 달 전에 멘토링을 했는데 핑크색 셔츠를 입었어요. 근데 수강생들 사이에서 갑자기 핑크색 아저씨가 이것저것 뭘 하고 갔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제 별명이 ‘핑크 아저씨’가 되었습니다..ㅎㅎ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전 정말 진심을 다해서 수강생들과 대화하고 멘토링하거든요! 나중엔 첫인상과 다르게 제가 제일 일찍 가고 제일 늦게 가셔서 뭔가 든든했다는 얘기를 수강생한테 들었을 때 아주 뿌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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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아저씨라고? 진짜 아저씨는 아니에요.."

 

Q. 들어보니 멘토로서 어떻게 수강생들에게 보일지 많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을 되게 많이 합니다. 은연중에 하는 말이나 장난치는 말도 혹시 이 사람이 이 발언에 대해 상처받지 않을지, 도움이 되었을지 너무 고민이 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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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멘토로서 수강생들에게 어떤 멘토로 남고 싶나요?

연락하기 편한 멘토였으면 좋겠고 항상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먼저 다가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원래 사람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딱히 별 일 없어도 수강생들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물론 업무에 지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혼자 집에만 있는 건 또 싫더라고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정말 좋아하고 회사 나오는 걸 좋아해요. (세션 말고) 보통 저는 수강생들 자리 옆에 앉아서 얘기를 듣거나 멘토링을 진행해요. 수강생분들 사이에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수강생분들이 저를 못 찾는 경우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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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센타(?) 수강생들의 원픽이라던데!

멘토링하는 모습의 강경훈 멘토님

 

Q. 끝으로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개발자의 삶은 기나긴 마라톤과 같아요. 위코드에서의 3개월은 그 마라톤의 start line에 서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그냥 달리기만 해서는 안 돼요. 어떻게 페이스를 유지하고, 긴 거리를 달리기 위해 어떻게 인내하는지 등 많은 것을 배워야 해요. 위코드에서 우리는 마라톤을 시작하기 위해 달리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에요. 분명 달리다 보면 지쳐 넘어질 때도 있을 거고, 숨이 차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그 속에서도 배웠던 것을 잘 생각하며 개발자로서의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고, 다음에 만날 때는 수강생과 멘토가 아닌 동등한 개발자로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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