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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부트캠프/수강 후기

[>wecode 위코드 후기 인터뷰] EP. 2 코딩 프로젝트 발표 때 코드를 다 까먹어버린 사연..🥲 - 26기 석예주, 장연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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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26기 연정님과 예주님의

실무 프로젝트 발표 및 기업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요.

긴장을 많이 한 나머지.. 프로젝트 발표 때 코드를 까먹어버린 연정님..?

과연 어떻게 해결을(?) 하셨을까요!

같은 기업으로 참여했던 두 분의 기업협업 스토리도 같이 들어봐요. 🤣

인터뷰 1편 보고 오기

 

[>wecode 위코드 후기 인터뷰] EP. 1 개발자로 이직하기, 함께해서 더 끈끈했던 이유 - 26기 석예주,

World's Best Coding Bootcamp - 안녕하세요 코딩부트캠프 >wecode 입니다 👩🏻‍💻🧑🏻‍💻 ​ 잦은 야근과 막막했던 미래.. 두 분의 개발자 커리어 전환은 큰 결심이 었지만 막상 개발자 전환을 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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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프로젝트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시작 당시엔 어떤 느낌이셨나요?

연정 : 프로젝트 시작했을 때 목표가 있어 좋았어요. 뭔가 내가 그냥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이걸 만들기 위해서 내가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모르는 부분들을 추가하고 이런 부분들이 전 좋았거든요. 두렵다기 보다는 어차피 같이 하는 팀원들에게 의지를 할 수도 있으니까 저는 그런 부분이 좋았어요. 이걸 내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까.

예주 : 막상 시작해서 동기들한테 물어보고 저도 구글링하면서 찾고 이런 과정들이 있으니까 돼요. 되더라고요.

위코드 : 되는군요.

예주 : 네. 됩니다.🤣

프로젝트 발표 순간엔 떨리지 않았어요?

실무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하는 >26기 연정님

 

 

연정 : 열심히 2주 동안 만든 이 결과물도 내 자식처럼 잘 소개를 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을 못할까봐 걱정을 했던 것 같고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 같고 손에 땀은 자꾸나고 ‘나 말 못하면 어떡하지..’ ‘실수 하면 어떡하지, 하다가 까먹으면 어떡하지’ 실제로 1차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할 때 다른 분 코드를 제가 까먹은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분을 호출했어요.

예주 : 누구였었죠?

연정 : 소연님이요. “혹시 이거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라고 호출해서 그 분이 얘기를 해주셨거든요. 에피소드로 잘 넘어가기는 했는데 제가 발표하니까 애착이 가고 조금 더 기분이 좋았어요. ‘아 내가 잘 전달했구나’ 내가 만든 내 자식을 잘 소개했구나 이런 기분은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실무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하는 >26기 예주님

 

예주 : 저도 1차 프로젝트 결과물 발표를 사다리 타기로 정해서 온라인(줌)으로 하는 줄 알았어요.

정말 마음 편하게 그냥 대부분 (대본) 읽으면 되겠네. 마음 편히 있었는데 큰 모니터를 들고 들어오시는 거예요. 멘토님들이 아차 싶었죠. 아 오프라인 (발표) 이구나 걱정하면서 시작을 하긴 했는데 2주 동안이라는 시간을 많이 고생해서 나왔던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더 끈끈하게 프로젝트를 마감할 수 있어서 저는 정말 만족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프로젝트 할 때마다 1주차가 항상 고비였어요. 레이아웃 만들 때까지는 정말 행복했거든요. ‘금방 끝나겠네’ 하고 시작을 했는데 레이아웃 끝나고 나서 핵심 기능을 구현을 할 때까지가 검색을 하고 이해하고 구현을 하는데 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 다음 주 초가 되야지 조금 (긴장이) 풀려 있었어요. 1주 차 까지는 집에 가면 꼭 한 번씩 열어보고 문제 해결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되니까 그때가 좀 힘들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연정 : 기능 구현이 안 될 때 가장 힘들었어요. 기능 구현이 안 된다는 말을 결국에 내가 뭔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하다가 안 되면 결국에는 멘토님한테 찾아가 질문을 하게 되거든요. 질문을 해서 힌트를 얻었는데도 모르겠고 질문을 다시 해서 답을 얻었는데도 또 모르겠고. 그런 순간이 왔을 때는 정말 제일 힘들었고 제일 울고 싶고 내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실망을 했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던 순간이 있었거든요. 결국에는 그런 순간에도 가장 힘이 되는건 동기들 이었어요.

제가 표정이 되게 안 좋았나봐요. 그 표정을, 잠깐 지나간 표정을 보고 와서 커피 한잔 하고 해라, 아님 쉬었다 해라. 산책 갈까? 애정을 막 나눠주고 가더라고요 동기들이. 그런 것 보면서 아 나도 결국에는 해낼 수 있게 사람들이 도와주는 구나 이 힘을 얻어서 나도 열심히 해 봐야겠다. 이렇게 해서 그 순간들을 보고 잘 지나온 것 같긴 해요.

뜨거웠던 실무 프로젝트를 뒤로 하고 드디어 기업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예주 : 1순위로 지망했던 기업에 매칭이 돼서 정말 기분이 좋았고요

그 다음에 팀원들을 봤는데 인원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네 명이 딱 프론트엔드 두 명 백엔드 두 명 같이 간다는 게 정말 좋았고 그 중에 한 분은 2차 프로젝트에 같은 팀이었던 분이랑 됐었고 연정님도 내적 친밀감이 쌓였던 상태였잖아요.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기업 이름을 처음 딱 들었을 때 전혀 경험해보고 상상해보지 못한 산업이라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연정 : 지금 제가 저희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비트코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고요. 금융 쪽 산업 이라서 신경 써야 할 게 많은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플러스로 배울 게 되게 많은 분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점에서 되게 좋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팀원도 ‘아 내가 잘 묻을 수 있을 것 같은 팀원이다’ ‘내가 잘 의지하고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서 안기고 힘들다고 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도 되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업 협업에서 실제로 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연정 : 실제로 갔을 때는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두 개를 합쳐서 새로운 서비스로 개발 하는 과정을 함께했고요. 프론트엔드 같은 경우에는 퍼블리싱 되어 있는 자료를 리액트 기술 스택을 사용해서 변환시키는 작업을 주로 했어요. 그런데 저희는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고 남의 코드를 본다는 게 쉽지 않았어요. 레이아웃을 구성하는데도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예주 : 우리 로그인 (기능 구현) 했잖아요.

연정 : 아 네 맞아요.

기능 구현은 로그인 정도? 많이는 못했어요.

예주 : 그런데 로그인을 할 때도 정말 힘들지 않았어요?

연정 : 그냥 로그인이 아니라 소셜 로그인을 만들어야 해서 저희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공교롭게도 같이 협업을 갔던 네 명중 한 분도 소셜 로그인 기능을 경험해 본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누구 하나 기댈 곳 없이 처음부터 다 같이 공부했던 그렇게 열심히 저희가 공부를 해서 결국에는 소셜 로그인까지 성공하였습니다. (기업 협업 당시) 예주님 평화롭게 코딩하고 계신데 제가 혼자만 머리 싸매고 하다가 안 되서 찾아가요. 들고 찾아가서 ‘이게 안 돼요’ ‘왜 안 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주님 너무 감사하게도 하던거 다 내려놓고 제걸 보며 ‘왜 안될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하며 말씀해 주시거든요. 그런데 그러면 그것도 웃긴 게 (나중엔) 제가 해결해요 왜냐하면 코드는 언제나 작성한 사람이 제일 잘 아니까. 제가 결국은 해결을 하거든요.

그리고 ‘어 예주님 감사해요’

예주 : 저는 그때가 열심히 (연정님의) 코드를 분석하고 있었을 텐데

해결을 이미하고 가시더라고요.

연정 : 그래서 항상 저는 감사하고(?) 제자리에 돌아갔다가 또 안 되면 또 찾아가서 ‘안돼요..’ 안기다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업 협업 나가자마자 면접을 보셨다고 하던데..?

연정 : 일단 저희가 기업협업 갔던 회사는 처음부터 채용 의지가 강했던 회사였어요. 그래서 사람이 괜찮고 우리 기업이랑 잘 맞으면 채용할 수 있다. 채용할 의지가 있다 해서 저희는 (출근) 첫 날부터 면접을 봤거든요. 일대일 면접을 봤어요. 마지막 끝날 때쯤에 희망 연봉을 물어보시면서 우리가 3개월 정도 수습 기간을 보낼 예정인데 괜찮은지 물어보셨어요. 개인적으로 물어보셨고 저희도 개별적으로 서로의 의사를 저희끼리 공유해서 확인했지만 개별적으로 다 답변을 드려서 결국에는 확정이 돼서 같이 3개월 정도 앞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커리어와 현재 개발자로서 접점이 있다면? 혹은 만든다면?

게임개발엔진 - 언리얼엔진 (출처 : unrealengine.com)

예주 : 학생 때부터 직장 다닐 때까지 언리얼이라는 게임 엔진을 쓰고 있었어요. 그 언리얼 엔진도 따로 개발이 있거든요. 게임 엔진 개발이라고 그 엔진 개발이랑 웹개발을 합쳐서 게임 엔진을 다룰 수 있는 웹 개발자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 제가 예전에 했던 일이 아무래도 분야가 넓은 일이기도 하고 기획 쪽 일을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개발자로서 튼튼한 베이스를 잘 만들어줬다고 생각을

연정 : 개발자라고 해서 개발만 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들이 어떻게 접근을 할 수 있는지 기획도 고민을 해야 하고 그랬을 경우에 더 좋은 개발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부분은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결국에 광고라는 게 같이 하는 동료들 뿐만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아니면 개발자나 공간을 만드시는 분이나 광고주나 정말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 일이거든요. (결국에는) 개발자도 개발만 잘 하는 개발자보다는 다른 분야를 이해하고 그 분야의 사람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4년 정도의 커리어를 기반으로 잘 다듬어서 소통을 잘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게 꿈인 것 같습니다.

 

지난 3개월을 달려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한 나에게 한마디 한다면!

연정 : 자랑스럽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고 스스로가 3개월 동안 이렇게 열심히 할지도 몰랐고 이렇게 성장해 있을 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 3개월 전에 진짜 개발의 ㄱ도 모르던 제가 성장한 게 정말 놀라울 만큼 자랑스럽고 대단하다라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예주 :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엔 저한테 한계를 뒀었거든요. ‘이게 될까?’ 걱정이 많은 타입이었는데 여기 와서 이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겁내지 않고 오히려 좀 흥미를 가지게 됐고 그 한계를 하나씩 격파해 나가는 게 정말 좋았거든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예비 위코더 또는 후배 기수분들에게 조언하고픈 것이 있을까요?

연정 :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고 후배 기수 분들한테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스스로의 성장을 가장 중시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커리어도 중요하고 내가 앞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지금 살아가는 이 시간에서 가장 충실할 수 있고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고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4년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전 커리어를 조금 버리다시피 하고새로운 커리어에 도전을 했고 이 커리어에서 새로운 한발짝을 내딛고 있는 거고 그것도 굉장히 많은 분야가 있잖아요.

그 분야 중에서 제가 선택을 한 거니까 그 과정이 모두 저한테는 도움이 되고 성장한다고 생각해서 선택을 한 거에요. 그런 말을 저에게도 그리고 이 길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한테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예주 :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진짜 하면 된다는 것을 많이 느껴서 일단 부딪혀봤으면 좋겠어요. 너무 겁내 하지 않고 부딪혀보고 안 되면 그때 방향을 틀어도 되니까 고민을 너무 많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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